안녕하세요! 벚꽃이 만개한 삼월 말이네요.

날씨도 따뜻하고 마음도 가벼운데, 디자인남편손은 여전히 바쁘게 여러 곳에서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.

 

창원 신월동에 위치한 주택의 2층을

싹 갈아엎는, 대 공사를 완료하고!

그 놀라운 전 후 사진을 공개합니다:)

 

 

 

 

 

현관 입구 공간 확장 공사로

거실과 중문이 있는 현관이 새로 탄생했습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현관의 비포&애프터 모습입니다.

셀 수 없이 많은 루바로 덮혀 있었던 집이 철거 과정을 통해

새로운 분위기의 모던 하우스로 바뀌였습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3연동 중문 설치로 단열 및 소음은 줄이고 디자인적 효과 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.

깔끔해진 거실의 포인트는 이 중문과 천장의 간접조명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현관문 바로 앞에는 아이들 방이 있습니다.

 

아, 우선 계속해서 설명을 하기에 앞서

이 집은 '문'이 굉장히 많답니다.

너무 많아서 사진에 다 안찍힌 문만 몇개가 더 됩니다...

참 신기한 집이에요.

 

몇개가 나오는지 세면서 보셔도 재밌을 것 같네요.

(참고로 왼쪽의 공주님방에는 창고로 쓰이는 다락방 문 하나와 옷방으로 쓰이는 드레스룸 문이 숨어있답니다;;)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그리고 거실의 끝에는 안방과 화장실, 부엌으로 가기 전에 있는 다이닝룸 공간이 있습니다.

귀곡산장 느낌이 물씬 풍기는 비포 사진입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왼쪽의 안방 비포&애프터 모습입니다.

시공 전에는 우중충한 벽돌 무늬 벽지와 황금빛 장판이 할머니 집을 떠올리게 했지만

화사한 공간으로 재 탄생해 진정한 '안방'이 되었습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그 다음은 다이닝룸입니다.

2층의 뒷편으로 나가는 문이 있네요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다이닝 룸을 거쳐 안쪽으로 들어가면 부엌이 나옵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역시나 또 문이 있네요!!!

문이 몇개인지 세다가 멈추셨던 분들은 다시 세어야 할 것 같습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부엌의 비포&애프터 모습입니다.

방을 뒤덮고 있던 붉은 루바들이 이전 세입자의 성에 안차셨던지

상부장과 하부장까지 체리색으로 맞추셨던 기존의 모습이...

 

 

 

 

 

이렇게 변신했습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이상으로

창원 신월동 주택 리모델링 시공 완료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