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산 합성동에 위치한 중국집의 시트작업을 진행했습니다.

기존 음식점이 나가고 새로 가게가 들어가기 때문에 내부 인테리어는 도배만 새로 하고

실내외 시트 작업과 간판 작업을 했습니다.

공사 전 사진입니다.

마산역앞 지구대 쪽의 하천가에 위치한 곳이라 유동인구가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

작업하는 내내 지나가시는 분들의 끊임없는 오픈일 질문에

오고가는 사람들의 입소문의 힘을 빌리면 장사가 그래도 잘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.

3~4,000원인 음식 가격도 한 몫 하겠죠?

디자인 시안은 레트로한 컨셉으로 잡았습니다.

일반 유리창이 아닌 새로 문을 단 것처럼 보이게 끔 잡고,

볼드한 영문서체를 써서 통유리를 격자로 가려 포인트도 살리고 내부도 조금 막을 수 있습니다.

내부입니다.

시트컷팅으로 들어갈 큼직한 짜장 일러스트가 실내의 포인트입니다.

나무 가격표 또한 뒷배경과 함께 잘 매치되도록 잡습니다.

시공 후입니다.

해가 지고 있을 때 작업을 해서 작업 속도를 올려야 했기 때문에 시공 중 사진은 없네요.

해가 지니 너무너무 추워서 악 소리가 절로 나왔던 날입니다..

빨간색을 메인 컬러로 하고, 실사출력물과 시트 만으로 이렇게 환골탈태를 했습니다.

내부입니다.

2D 작업보다 역시 실제로 시공되어서 보는 뷰가 더 좋네요.

나무 패널 메뉴판까지 걸어주고 작업이 어느정도 마무리가 되어갑니다.

작업 후 삼천짜장 사천짬뽕의 요리들을 먹어보았습니다.

가격이 너무 싸 아쉬울 정도로 정말 맛있었습니다!

좀 더 받으셔도 될 것같은 비쥬얼과 맛..! 최고최고!